[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 AI연구원의 ‘K-엑사원(K-EXAONE)’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단계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2차 단계에 진출했다.
| |
 |
|
| ▲ 서울 여의도 위치한 LG 트윈타워 전경./사진=미디어펜 DB |
15일 발표된 평가 결과에 따르면 K-엑사원은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등 모든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서 전 부문 1위를 석권한 사례다.
LG AI연구원은 이번 성과를 통해 K-엑사원이 글로벌 선도 AI 모델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에서 시작된 혁신은 개별 기업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엔진이 될 것”이라며 “K-엑사원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과는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지표”라고 평가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을 프런티어급 AI로 고도화하기 위한 성능 개선과 함께, 산업 현장 적용 확대와 핵심 인재 육성 등 전방위적인 AI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2020년 구광모 LG 대표의 전략적 판단으로 설립된 이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집중해 왔다. LG 컨소시엄이 단 5개월 만에 K-엑사원 1차 모델을 완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연구원이 지난 5년간 축적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역량이 있다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최근 2026년 신년사에서 “변곡점에서는 기존 성공 방식을 넘어 새로운 혁신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혁신의 출발점은 선택과 집중”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을 국가대표 AI 모델로 육성해 글로벌 AI 생태계로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