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대한전선은 충남 당진 케이블공장 내 초고압직류송전(HVDC) 테스트 센터를 구축하고, 준공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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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선이 HVDC 테스트 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왼쪽 여섯번째부터 호반그룹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 김준석 부사장./사진=대한전선 제공 |
전날 열린 행사에는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과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약 7000㎡(2200평) 규모로 준공된 테스트 센터는 최대 640kV급 육상·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프로젝트별 상이한 사양과 규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제품 개발 및 인증 기간 단축과 수주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특히 HVDC 케이블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핵심 시험 설비를 집약해 장기 신뢰성 시험과 단시간 과전압 시험 등 국제 HVDC 필수 시험을 자체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실증, 인증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했다.
송 부회장은 “HVDC 테스트 센터는 대한전선의 기술 경쟁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인프라”라며 “국내외 HVDC 프로젝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HVDC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기술 및 인프라 투자를 지속해 왔다. 2022년 국내 최초로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525kV 전압형 HVDC 케이블 시스템까지 확보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HVDC는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적합한 기술로, 국가 간 전력망 연계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HVDC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70조 원에서 2030년 159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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