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에서 올해 2번째 분양에 나선다. 첫 분양인 경기도 안양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기세를 천안까지 잇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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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성호수공원 옆에 자리한 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가 다음달 초 청약신청을 받는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
2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3월 3일부터 5일까지 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일대에 위치한 5단지와 6단지는 각각 882가구, 1066가구로 총 1948가구 대단지다. 이중 1849가구를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84~197㎡(이하 전용면적)로 구성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천안 아이파크시티를 통해 6개 단지 6013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때문에 대규모 브랜드 타운에 걸맞은 상품성 높은 아파트를 내놓았다.
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가 가장 강조하는 점은 조망이다. 성성호수를 끼고 있는 '호세권' 단지이기 때문이다. 입주민 커뮤니티로 천안에서는 보기 드문 스카이라운지를 단지 최상부에 마련했다. 가구 내에서도 조망을 중요시했다. 120㎡ 타입에서는 거실 3면을 270도 풀창으로 구성, 호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84㎡C 타입에서는 주방에서도 호수를 구경할 수 있도록 주방창 크기를 통창 크기로 넓혔다.
또한 '역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천안시는 오는 2029년 수도권 전철 1호선 부성역(가칭·계획)을 개통할 계획이다. 부성역은 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세워질 예정이다. 향후 천안 아이파크시티와 부성역은 천안 북부 개발의 상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84㎡ 기준 5억 원 중반대로 시작하는데 인근에서 지난해 분양했던 성성자이레이크파크, e편한세상성성호수공원 등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들 단지에는 없는 역세권이라는 장점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싸다는 평가다.
천안에서는 천안 아이파크시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성성동 내 A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성성동 일대는 부성역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지만 천안 아이파크시티 같은 대규모 브랜드 타운은 보기 드물다"며 "인근에 천안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단이 있는 만큼 주로 실거주를 원하는 이들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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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성호수공원(사진 왼쪽) 옆에 위치한 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빨간색 사각형). 오는 2029년 개통 목표인 부성역(노란색 사각형)과는 도보로 10분도 걸리지 않는다./사진=네이버지도 캡처 |
따라서 천안 아이파크시티 5·6단지 분양 전망은 긍정적이다. 먼저 분양한 천안 아이파크시티 단지들을 통해 5~6단지 분양 성적을 가늠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공급한 천안 아이파크시티 1단지는 분양 4개월 만에 100% 판매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분양한 2단지 역시 완판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아이파크라는 브랜드의 저력도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초 안양에서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을 통해 올해 분양 스타트를 끊었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최고 182대 1, 평균 10.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이파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높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조만간 IPARK현대산업개발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그만큼 아이파크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방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천안아이파크시티 5·6단지는 호수 조망을 작품으로 만드는 특화 설계와 단지 앞 학교 신설 예정된 초품아 입지, 직주근접 교통 여건도 탁월하다"며 "안정적인 분양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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