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액션캠과 전용 요금제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액션캠 판매량은 지난 2012년 6000대에서 지난해 5만대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늘어나고 개인방송이 활성화되는 추세에 액션캠 시장의 성장은 계속 될것이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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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액션캠. /사진=SKT |
18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G ‘Action cam(액션캠)’을 오는 19일 출시하고 맞춤형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LG 액션캠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인 ‘프렌즈’의 최신기종으로 LTE·3G 통신 기능을 지원해 실시간으로 영상과 사진을 전송 및 확인할 수 있는 액션 카메라다.
LG 액션캠의 출고가는 39만9300원(VAT 포함). 초소형 디자인, UHD급 생생한 화질,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광각 150도 · 1230만 화소의 렌즈를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풀HD 화질 기준으로 약 3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LTE 액션캠 요금제를 선보인다. ‘LTE 액션캠 10GB’는 월정액 1만6500원(VAT 포함)에 데이터 월 10GB를 제공한다. 데이터가 월 20GB가 제공되는 ‘LTE 액션캠 20GB’ 요금제는 월정액 2만4750원(VAT 포함)에 즐길 수 있다.
또한 LTE 데이터쉐어링 500MB 요금제를 이용하면 월 1만원(24개월 약정할인 시, VAT포함 1만1000원)에 스마트폰과 결합 후,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요금제가 ‘데이터 59.9’인 경우 데이터 쉐어링 결합을 했을 때 월 기본 제공 데이터인 11GB에 매일 2GB씩 스마트폰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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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LG ‘Action cam(액션캠)’을 오는 19일 출시하고 맞춤형 요금제도 함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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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액션캠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개인방송 플랫폼으로 송출할 때 필요한 데이터와 전용 클라우드 공간 100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를 선보인다.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는 VAT포함 월 1만65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S’와 VAT포함 월 2만4750원)에 16GB를 제공하는 ‘액션캠 데이터M’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액션캠을 본인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손쉽게 편집·저장할 수 있는 ‘T뷰 라이브’ 앱도 출시한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배~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Time Warp) 기능을 비롯 애니메이션 · 콜라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 고객은 T뷰 라이브에서 전용 클라우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은 T뷰 라이브 앱 내에서 한번의 설정만으로 아프리카TV · 유튜브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할 수 있다.
T뷰 라이브는 액션캠 데이터 요금제 고객이 LG액션캠과 연동해 이용할 수 있으며, SK텔레콤은 향후 연동 가능한 액션캠 기기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원영 SK텔레콤 생활가치부문장은 “최근 액션캠의 활용폭이 넓어지는 추세에 발맞춰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 특화 앱과 전용 요금제를 선보인 것”이라며 “향후에도 세부 고객군을 대상으로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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