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요기요 배달 음식 한 그릇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는 '1인분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최근 1인 가구가 500만을 넘어서며 소비 트렌드의 중심에 서고 있다. 싱글슈머라고 불리는 이들은 소포장, 소용량의 온라인 쇼핑을 즐기며 편의점 간편식, 배달 음식을 즐기는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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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기요 배달 음식 한 그릇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는 '1인분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요기요 |
28일 요기요에 따르면 1인분 주문은 이런 싱글슈머의 음식 1인분 배달 주문을 편리하게 돕는 서비스다.
요기요 앱 메인 화면에 1인분 주문 카테고리를 신설해 한 그릇도 부담 없이 주문할 수 있는 음식점과 메뉴를 묶어서 보여준다.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한 그릇도 배달 되는지를 물을 필요도 없다. 또 1인분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을 일일이 찾지 않아도 된다.
1인분 주문에 포함되는 음식점은 주문 가능 금액이 5000원에서 1만원 선이다. 짜장면, 설렁탕, 레귤러 사이즈 피자 등의 메뉴를 단 1개만 주문해도 배달이 가능하다. 혼자 식사를 하면서도 배달 가능한 금액을 채우기 위해 2인분을 시킬 필요가 없다.
박해웅 요기요 세일즈 본부장은 "정식 출시 전 소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1인분 주문 시범 서비스 결과, 대학가와 오피스텔 근처인 신림동, 성산동, 역삼동 등 1인가구 밀집 지역에서 주문이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국의 50%의 동네에서 1인분 주문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에서 1인분 음식 주문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