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기념 신규‧단체‧장기‧주거래 고객 금리 우대
[미디어펜=이원우 기자]내달 1일 통합 1주년을 맞는 KEB하나은행이 신상품을 출시했다.

KEB 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은행 통합 1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고객층을 우대하는 '두리하나 적금‧정기예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내달 1일 통합 1주년을 맞는 KEB하나은행이 신상품 '두리하나 적금‧정기예금'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

 
'두리하나 적금‧정기예금'은 하나로 뭉치게 되는 중심의 둘레를 뜻하는 순우리말 ‘두리’와 은행명을 조합한 상품명으로, 은행통합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 KEB하나은행을 거래하는 모든 고객들과 진정한 하나가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복잡한 금융거래실적 조건을 배제하고 '새손님' '단골손님' '단체손님' 등 고객 유형을 '새단장'으로 분류해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두리하나 적금'은 신규 고객이나 기존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계약기간(1‧2‧3년제) 중 1인 1계좌로 매월 50만원 한도 내 정기적립 또는 자유적립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우대금리 항목은 새손님(연 0.5%), 단체손님(연 0.3%), 장기‧주거래손님(최대 연 0.3%), 두리하나우대(연 0.1%)로 구성돼 최대 연 1.0%까지 제공된다. 두리하나 정기예금과 동시 가입 시 연 0.1%의 추가 금리도 제공된다.
 
금리는 3년제인 경우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를 합산해 최고 연 2.8%까지 적용된다(정기적립식‧세전‧22일 기준).
 
특히 이 적금은 공동구매형식으로 가입 시 단체우대금리(0.3%)를 제공하며, 단체명도 통장에 인자해 회원들끼리 소속감도 느낄 수 있다.
 
'두리하나 정기예금'은 신규고객, 가족단위 고객, 추천고객, 두리하나 적금 가입고객 등에게 최대 연 0.3% 우대금리가 제공되는 정기예금으로 가입기간은 1년, 가입금액은 1인당 최대 3000만 원이다.
 
우대금리는 최대 연 0.3%까지로, 가입일 현재 KEB하나은행 예금 잔액이 30만원 미만인 경우 연 0.2%, 가족 2인 이상이 동시 가입 시 가입 가족에게 모두 연 0.1%, 추천가입 시 추천인‧피 추천인 모두에게 각각 연 0.1%, 두리하나 적금 동시 가입 시 연 0.1% 등이 제공된다. 금리는 연1.3%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1.6%까지 적용 가능하다(22일 기준, 세전).
 
더불어 KEB하나은행은 본 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말까지 판매되는 모든 계좌에 대해 은행이 1계좌당 1000원씩 기부금을 출연해 통일사업 관련단체를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10월말까지 가입 손님 대상으로 네 가지 이벤트가 동시 진행된다.
 
우선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두리하나 금리우대쿠폰’을 발급받고 이 상품을 가입하면 우대금리와 별도로 연 0.1%의 이벤트 금리가 추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은 최고 연 1.7%, 적금은 정기적립식 3년제가 최고 연 2.9%까지 가능하다(22일 기준‧세전).
 
두 번째로 가입고객 중 총 2000명을 추첨해 하나머니 1만 머니를 증정한다.
 
세 번째 이벤트는 가족 중 2인 이상이 두리하나 정기예금에 동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0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예비신혼부부 가입고객에겐 환전 시 최대 90% 환율우대를 제공한다. 이 중 10쌍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도 증정한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김기용 부장은 "은행 통합을 기념해 새손님, 가족단위 손님, 단체손님, 단골손님 등 다양한 손님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금융상품을 통해 손님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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