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가수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 12월호 신곡 '그래도 크리스마스'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발표된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대해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홈페이지를 통해 " "올해 어수선한 일들이 참 많았다. 하지만 우리가 크리스마스까지 잃어버릴 수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도 크리스마스가 왔으니 내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과 건배 정도는 하자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곡 작업 배경을 밝혔다. 

해당 곡의 가사에는 "참 힘들었죠 올해 돌아보면 어쩜 그렇게도 그럴 수가 있는 건가요 잘했어요 참아 내기 힘든 그 용서할 수 없는 걸 

다 함께 외쳤던 그 날들 정말 젠틀했던 강렬했던…사랑하기도 모자란 세월 속에서 내리는 하얀 눈 진실만큼은 덮지 말아줘"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개념 가수 윤종신 노래도 뮤비도 슬프지만 아름다워요(gfor****)" "시대를 잘 반영한 가사네.그림 잘 그렸다(sky****)" "정말 이사람 이거이거.. 너무 멋진거 아님?(nice****)" "노래 들으니 눈물이 큰 위로가 되었어요(chry****)" "음악과 영상이 길이 남겠어요(km07****)"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