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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세호/방송장면캡처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개그맨 조세호의 유행어 "모르는 데 어떻게 가요"가 올 해 최고의 유행어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이 유행어는 과거 MBC '세바퀴'에서 가수 김흥국이 조세호에게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왔냐"고 묻자 조세호가 억울한 표정을 지으며 대꾸한 말이다.
많은 누리꾼들은 이 말이 화제가 되자 각종 문화 행사와 생일, 결혼식 등 사적인 모임에서 찍은 사진에 "조세호씨 오늘 왜 안왔어요?"라는 글을 남기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조세호는 이 유행어를 통해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으며 학원 O2O 플랫폼 기업 '공부선배'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활약하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특히 '공부선배' 관계자는 그가 모델로 뽑힌 이유에 대해 "'프로불참러'에서 비롯된 조세호의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와 '공부선배'의 브랜드 이미지가 서로 매우 잘 어울린다 생각해 선정됐다"고 말하며 조세호의 유행어와 별명이 모델 발탁의 주요한 이유 중 하나가 됐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JTBC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 tvN '예능인력소', KBS2 '해피투게더3', SBS '꽃놀이패'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올 해를 최고의 한 해로 만들었다.
한편 조세호는 최근 '2016 SAF SBS 연예대상'에서 예능 씬스틸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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