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배우 진구가 10일 방송된 MBC '불야성'에서 정해인을 수상하게 여기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박건우(진구 분)는 이날 탁(정해인 분)의 영입을 제안하는 이세진(유이 분)의 의견에 반대하는 입장을 내비쳤다. 자신들을 돕다 해고된 탁이의 입장에서 이런 제안은 껄끄러울 것이라 생각했던 것.

이런 박건우의 생각과는 다르게 탁은 직접 자신의 발로 이들을 찾아와 그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박건우는 이내 탁에게 자신들과 합류하려는 이유를 물으며 이상한 점은 없는지 확인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질문을 담담한 답변으로 피해가는 탁의 모습에 별다른 말은 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의심 가득한 눈빛을 빛내며 극에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장면에서 진구는 섬세한 눈빛연기로 자신의 속내를 은연중에 내보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