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국내 굴지의 자유주의 싱크탱크 자유경제원이 11일(현지시각) 아틀라스 아시아 자유포럼에서 최종경쟁 2팀에 선정된 후 준우승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2017 아틀라스 아시아 자유포럼(2017 ASIA LIBERTY FORUM)’은 아틀라스 네트워크(ATLAS NETWORKS)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9~11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300여명의 저명인사가 참석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아틀라스 아시아 자유포럼(ASIA LIBERTY FORUM)'은 경제적 자유와 기업가정신을 위해 일하는 전 세계 자유주의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초청해 열리는 행사다.

전세계  자유관련 단체를 엮어서 자유사상을 전파하는 아틀라스 네트워크는 매년 지역별로 자유전파에 공이 큰 기관을 선정해 발표한다.

자유경제원은 이번 아틀라스 아시아 자유포럼에 '우수기관'으로서 초청되어, 아시아 지역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안은 것이다.

이번 경쟁에 자유경제원은 한국 싱크탱크 중에서 유일하게 참석했다. 아시아 지역 우승은 주최국인 인도에게 돌아갔다.

   
▲ 현진권 원장은 "최우수 기관은 아니지만 자유경제원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굳건히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 인정받는 세상"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사진=자유경제원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아틀라스 네트워크(ATLAS NETWORKS)는 전 세계 자유주의 싱크탱크 연대기관이다.

자유주의 운동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100여개 국가, 470여개 싱크탱크와 연대하고 있다.

1981년 출범한 아틀라스 네트워크는 세계 번영을 위해 개인의 재산권 보호와 시장경제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자유경제원 또한 아틀라스 네트워크 연대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번 수상과 관련, 현진권 자유경제원 원장은 "한국에선 자유경제원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만 외국에선 자유전파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아시아 지역에선 자유경제원이 최종경쟁 두 팀에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진권 원장은 "최우수 기관은 아니지만 자유경제원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굳건히 주어진 일에 충실하면 인정받는 세상"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자유경제원은 11일 아틀라스 아시아 자유포럼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사진=자유경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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