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개그맨 조세호가 12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며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조세호는 이날 돼지갈비와 떡갈비 중 떡갈비를 선택했다.

이날 방송은 소수 의견 특집으로 '꽃놀이패' 멤버들과 가수 이재진, 경리를 포함한 7명이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택해 소수에 포함돼야 꽃길을 걷는 룰로 진행됐다.

이에 유병재는 각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돼지갈비를 택하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모사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조세호는 유병재의 말을 의심하며 떡갈비를 선택했고 이재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모두가 떡갈비를 선택해 흰 쌀밥에 김치로만 밥을 먹었다.

식사 후 멤버들이 다시 모인 자리에서 조세호는 경리마저 거짓말을 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경리가 돼지갈비 집으로 간다고 했는데 떡갈비 집에 떡하니 있었다"고 말장난을 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꽃놀이패', KBS2 '해피투게더3'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 하고 있으며 학원 O2O 플랫폼 기업 '공부선배' 등 다수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그는 이어진 선택에서도 다수 의견을 선택하며 흙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