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개그우먼 홍현희가 흑인 비하를 개그 소재로 삼은 것에 대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홍현희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서 흑인 분장을 한 채로 무대에 올라 흑인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SBS 측은 즉각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으며 해당 클립 영상 또한 삭제했다.

이어 홍현희 또한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사려 깊지 못한 개그로 인해 상처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좀 더 건강한 웃음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지 몰랐던 것 뿐이니, 앞으로 잘하면 될 일. (ky00****)” “개그는 개그로 받지가 아니라 개그였다 해도 그로인해 누군가 기분이 나빴다면 잘못된 행동이 맞는거에요. (dbzl****)” “사과했으니 이제 넘어갔으면. 사과할 수 있는 것도 용기지요. (ukgw****)”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