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전국 공모, 차량 37대 전달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8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에 차량 37대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진행됐으며 황지나 사무총장을 비롯,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명환 회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박은숙 인천본부장, 한국지엠 임직원 등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차량기증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28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왼쪽부터)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정명환 회장,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황지나 사무총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박은숙 인천본부장과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이번 차량기증 업무 협약에 따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차량이 필요하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구입할 수 없는 가정 15곳과 전국 사회복지시설 20개 기관에 경차 스파크 35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유망 선수에게도 훈련 지원을 위해 올란도 차량 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지나 한국지엠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총 513대의 차량을 기증했고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왔다”며 “특히, 이번에는 임직원 후원을 통해 진행돼 더 큰 의미를 갖는다” 고 전했다.

정명환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 진행을 통해 가장 필요한 곳에 차량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차량기증 사업은 공모부터 심사, 전달까지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의 투명한 사업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이날부터 시작해 9월까지 대상자 및 수혜 기관을 선정하고 10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가정과 기관에 차량이 전달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 홈페이지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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