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금융감독원은 증권·선물·자산운용·투자자문사의 감사·준법감시인 등을 대상으로 '금융투자회사 내부통제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워크숍은 이날 금감원 본원 2층 강당에서 증권‧선물회사 감사, 준법감시인 등 약 200명과 자산운용・투자자문회사감사,준법감시인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워크숍에선 올해 중 금융감독원의 감독.검사 과정에서 나타난 금융투자회사의 불건전영업행위 및 내부통제 관련 유의 사항을 업계 전체가 공유하는 등 내부통제강화 인식 제고 강조했다.

또한 자산운용 시장·제도 변화에 따른 상시감시시스템 개편방향 안내를 통해 자산운용업계의 내부통제 강화와 준법감시능력을 제고했다.

아울러 올해 신설 건전성 규제와 해당 규제에 따른 금융투자회사의 조치 필요사항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향후에도 금융투자회사와 현안사항 논의와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