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우리카드는 정원재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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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재 우리카드 신임 사장/사진=우리카드 제공 |
이날 정 신임 사장은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하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지혜’를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은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
정 사장은 “우리카드 창립 이후 5년간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는 노사가 하나돼 상위권 카드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결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올해 카드업계의 어려운 영업환경을 전망하며 가맹점수수료 추가인하 가능성,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비용 증가, 중위권 카드사의 치열한 경쟁, 그리고 비금융 ICT 기업의 지불결제시장 진출 등 대내외 환경에 대해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 사장은 △수익구조 다변화 △고객기반 확대 △시장지배력 강화 △리스크관리와 법과 원칙 준수 △디지털 프로세싱 혁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 △소통, 변통의 조직문화 등 7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정 사장은 1977년 한일은행에 입행해 마케팅지원단장과 기업고객본부장, 영업지원·인사 총괄 부문장을 거치며 마케팅과 전략, 인사(HR)까지 두루 경험한 정통 금융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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