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생명은 '실속든든 종신보험'을 오는 16일부터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 사진=삼성생명 제공


해당 보험은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 납입기간 중에는 환급금을 줄여 보험료를 낮춘 대신, 납입 완료 후에는 환급금이 올라가도록 한 '저(低)해지환급형'으로 설계됐다. 

상품은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 '기본형'과 사망보험금이 늘어나는 '체증형' 등 2가지 형태로 판매된다.

이 가운데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늘어나는 형태다.  

또한 기존 종신보험은 주보험 가입금액 1억원 이상 고객에 대해서만 장기 유지 보너스를 부여했지만, 이 상품은 이 같은 제한을 없앴다.

이에 따라 보험료 납입 완료 시점에, 총 보험료의 0.5~10%를 적립금에 더해준다. 

또한 저해지환급형으로 설계돼 납입 완료 이후에는 기존 종신보험 대비 환급률이 더 높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 보험료 납입기간은 10·15·20년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해당 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의 본질인 사망보장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인생 전반에 걸쳐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를 장기간 관점에서 대비할 수 있도록 '인생금융 플랜'을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