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세일 마지막 주, ‘명품 대전’ 등 시즌 인기 대형행사로 집객에 총력
   
▲ 신세계가 지난해 진행한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사진=신세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신년세일 마지막 주를 앞두고 시즌 인기 대형행사를 앞세워 세일 막판 고객몰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최근 3년간 세일 매출을 초반기, 중반기, 후반기로 나눠 살펴본 결과, 과거에는 세일 초반에 매출이 집중되며 점점 갈수록 매출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세일 후반부에 매출이 다시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를 맞아 겨울 외투 중심의 점포별 초특가 상품과 해외 명품 대전 등 시즌 주력 대형행사를 앞세워 신년세일 막바지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본점 신관 5층 이벤트홀에서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편집숍과 단독 브랜드들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이 열린다.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클래식, 분주니어를 필두로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 트리니티, 블루핏 등 편집숍 인기 상품들과 피에르아르디, 델라라나, 요지야마모토, 사카이 등 단독 브랜드들의 인기 상품을 초특가로 준비했다.
 
또한 신세계는 신년세일 마지막 주를 맞아 오는 18일까지 점포별로 겨울 외투 등 패션 아이템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본점에서는 K2 롱다운 남성 점퍼를 24만7000원, 블랙야크 다운 재킷 25만원, 블루핏 블루종 점퍼를 52만2000원에 판매하고, 경기점에서는 르샵 투버튼 코트 9만9000원, 오버핏 코트 9만9000원, 맨온더분 왁싱 다운 점퍼를 48만8000원 특가로 내놨다.
 
이어 강남점에서는 알로봇 맨투맨 티셔츠 4만6000원, 구스다운점퍼 18만3000원, 블루독 티셔츠 3만6000원, 모직코트 15만9000원 등 아동 의류를 초특가로 준비했다.
 
이어 19일부터 영등포점 6층 이벤트홀에서는 1년에 단 한번 와코루 속옷을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와코루 대전'이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박순민 상무는 "세일 후반부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신년세일 마지막 주를 맞아 겨울 의류 중심의 초특가 상품과 시즌 대표 대형행사를 앞세워 막바지 매출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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