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형 전무 등 24명 승진…성과주의 원칙 적용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효성그룹은 김치형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총 24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 화학공학과 출신의 김 신임 부사장은 지난 1983년 입사해 터키법인장·스판덱스PU장·동나이법인장 겸 베트남법인장 등을 역임했으며, 시장에서 스판덱스의 지위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이번 인사에 대해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섬유·산업자재·중공업·화학 등 핵심 사업분야의 성장을 이끌고 책임경영을 실천한 인사와 향후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인사들이 승진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반드시 승리하는 책임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조현준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른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지난해(34명) 대비 승진 규모가 감소했으나, 평균 연령 46.6세의 신임임원 발탁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김치형 효성 부사장/사진=효성그룹


다음은 효성그룹 임원인사 내용이다.

◇부사장 승진(1명)
▲김치형 동나이법인장 겸 베트남법인장

◇상무 승진(9명)
▲조복래 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원사PU ▲이재우 섬유PG 스판덱스PU ▲김천수 화학PG CMO실 ▲김재범 중공업PG 전력PU ▲안상수 중공업PG 기전PU ▲이경순 중공업PG 기전PU ▲심상룡 중국 구매담당 ▲강연수 효성기술원 ▲배민수 FOCUS21

◇상무보 선임(14명)
▲곽경훈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이태정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박형민 산업자재PG ▲황성훈 화학PG PP·DH PU ▲차경용 화학PG PP/DH PU ▲김재균 중공업PG 전력PU ▲김진호 중공업PG 전력PU ▲이정걸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석병식 동나이법인 ▲박계만 베트남법인 ▲손해성 터키법인 ▲신준규 러시아법인장 겸 모스크바지사장 ▲이형욱 재무본부 ▲신동익 재무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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