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PB브랜드 '해빗'을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확장
   
▲ 롯데마트의 '해빗' 건강기능식품./사진=롯데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마트가 친환경 PB브랜드 ‘해빗'을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확장하며 건강기능식품 14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건강기능식품 14종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 프로폴리스, 칼슘, 마그네슘 등이 담겼으며, 모두 지퍼백 소포장 파우치와 병 포장 상품 두 가지로 선보인다. 즉 용량과 가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고객 개개인이 본인 몸 상태에 꼭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소포장 파우치 상품의 경우 가격이 병 포장 상품의 1/4 수준인 2500~3500원이며, 용량 역시 2주치 분량만 담아 가격과 양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해빗 종합비타민미네랄'의 경우 120정이 들어있는 병 상품은 1만3500원, 28정이 들어있는 파우치는 3500원이며, '해빗 메가 비타민D 1000 IU'은 병 상품(60캡슐)이 9500원, 파우치 상품(14캡슐)이 2500원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고객 입장을 고려해 포장도 차별화 했다.

고객이 겉포장만 보고 손 쉽게 건강기능식품을 택할 수 있도록 고객 연령대와 성별, 생활패턴을 표시했으며, 건강기능식품에 포함된 영양소의 성분과 효능, 실제 크기 및 모양도 표시했다.

'해빗 건강한 간 밀크씨슬'의 경우 상품명에 효능을 표기하는 동시에 '30~40대 회식을 자주하는 남녀 직장인', '아침에 일어나기 어려운 분' 등이라는 설명을 넣었고, '해빗 건강한 혈행 감마리놀렌산'은 '30~60대 여성 중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되시는 분', '여성의 건강한 활력을 유지하고 싶은 분' 등을 구체적으로 표기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 및 향후 관련 상품군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문연구원을 채용했으며, 제조 기획단계부터 미국과 일본, 국내 건강기능식품을 비교·분석하고, 한국인의 식습관 및 생활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 남창희 MD본부장은 "해빗을 건강전문회사의 건강 솔루션 브랜드로 키워나갈 방침"이라며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다양한 건강 가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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