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BC카드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 택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날 출시하는 업무 전용 택시 호출과 간편결제 서비스로, BC카드가 업계 최초로 법인카드 제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카카오모빌리티 기업회원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사업자번호를 기준으로 기업회원 계정을 생성하고 BC 법인카드를 최초 1회만 등록하면 된다. 

해당 법인 임직원 누구나 실물카드 없이 ‘카카오 T’ 앱을 통해 업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택시 이용 요금은 사전에 앱에 등록한 법인카드로 하차 시 자동 결제된다.

한편 BC카드 빅데이터R&D팀이 법인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BC 법인카드의 택시업종 이용 건수는 평균 11.67% 증가했으며, 이용금액 또한 평균 10.75%  증가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철 BC카드 마케팅부문장(전무)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 법인카드로 업무 택시를 이용하는 빈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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