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뷰로베리타스 본사에서 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업계 최초 업무 협약
   
▲ 롯데홈쇼핑이 지난 27일 한국뷰로베리타스 본사에서 품질검사기관인 '뷰로베리타스'와 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 왼쪽부터 롯데홈쇼핑 엄일섭 CS혁신부문장, 한국뷰로베리타스 양조셉 대표이사./사진=롯데홈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7일 세계적인 품질검사기관인 뷰로베리타스와 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업계 최초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뷰로베리타스 본사에서 롯데홈쇼핑 엄일섭 CS혁신부문장, 한국뷰로베리타스 양조셉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물질, 신기능성 식품 위해성 분석 ▲파트너사 상품 품질 향상 지원 ▲고위험식품군 관리 강화 등이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 TV방송을 통해 신규 판매되는 신물질, 신기능성 식품들은 뷰로베리타스의 위해성 분석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검사 결과 위해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해당 상품 판매는 취소된다.  

최근 식품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롯데홈쇼핑은 식품 품질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성과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계적인 검사기관인 뷰로베리타스와 협약을 맺게 됐다. 국제적 수준의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함으로써 상품 품질이 향상되고,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뷰로베리타스는 1828년에 설립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인증기관으로, 연간 매출 약 6조원의 프랑스 기업이다. 140여 개 국가에서 다양한 제품의 품질, 보건, 안전, 환경 분야 적합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지사는 1979년에 설립됐다. 

롯데홈쇼핑 엄일섭 CS혁신부문장은 "식품 안전성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품질검사기관과 협약을 맺게 됐다"며 "체계적인 식품 품질관리 프로세스 구축으로 롯데홈쇼핑이 판매하는 식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국내 유일의 공공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가전제품의 안전성, 성능에 관한 사전검사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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