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은 낮추고, 양질 일자리 창출"
올해 첫 2·3차 전용 신규 실시 '중소 부품사 인력난 해소'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통해 양질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부턴 2·3차 협력사만을 위한 전용 채용박람회를 새롭게 마련해 박람회 참여 협력사를 확대하고,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협력사 채용을 적극 지원한다.

   
▲ (왼쪽 세 번째부터)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등 행사참가자들이 ‘2018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기아차는 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2018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서울을 시작으로 △안산(12일) △울산(27일) △광주(5월3일) △대구(5월15일) △창원(5월24일) 전국 6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이 가운데 안산과 울산의 경우 2·3차 협력사 전용 박람회로 운영한다.

2·3차 협력사로 지원 대상을 대폭 늘린 '선순환형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경영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2·3차 상생펀드'와 함께 전용 박람회 실시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 채용박람회로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환경 변화 속에서 중소 협력사가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해당 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현대·기아차가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행사 기획 및 운영 등 재정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중소 협력사들에겐 '현대·기아차' 인지도를 활용해 인재 채용 가능성을 높이고, 구직자들에겐 경쟁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 기회를 제공해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박람회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취업 전문 업체와 손잡고 '협력사 채용박람회 채용지원 시스템'을 운영해 협력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인재를 연중 채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2·3차 협력사 전용 채용 박람회를 통해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문인 △생산 △기술 △경력직 모집을 지원해 중소 부품협력사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에 걸친 고용창출 확대에 기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장관은 축사에서 "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발전 최선두에서 많은 고용을 창출해왔다"며 "협력사와 동반 성장하려는 현대기아차 노력이 앞으로도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부품 협력사 △설비·원부자재 협력사 등 전국 총 281개 협력사가 참여하며, 협력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6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먼저 1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2일 수도권 박람회(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5월3일 호남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5월15일 대구·경북권(대구 엑스코) △5월24일 부산·경남권(창원 창원컨벤션센터) 총 4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2·3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4월12일 수도권/중부권(안산 안산상록수체육관) △4월27일 울산·부산·대구·창원(울산, 울산대학교) 2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전국적으로 약 2만여명의 청년 및 중장년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대시설과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여 업체와 구직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채용박람회장은 △명사 강의 '취업특강관' △방문 구직자 컨설팅 'JOB 컨설팅관' △현대·기아차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 경쟁력을 알리는 '동반성장관' △이력서 컨설팅 및 증명사진 촬영, 스트레스 테스트 등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지난 3월2일부터 참가 신청 및 협력사별 현장 예비면접 사전예약이 가능한 '협력사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아울러 홈페이지 내에 경력직 채용관 코너도 별도 마련해 다양한 계층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현대·기아차는 취업전문 포털 사이트 △커리어 △인크루트 △사람인 등과 연계해 개설된 '협력사 채용박람회 채용지원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에게는 인재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우수 협력사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상시 제공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한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이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인재 채용을 꾸준히 지원하며,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양질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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