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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일레븐이 수입하는 '버지미스터' 맥주./사진=코리아세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수입맥주가 '4캔에 5000원'에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스페인 정통 필스너 맥주인 '버지미스터'를 출시하고 4캔에 5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편의점에서는 수입맥주를 주로 '4캔에1만원'에 판매해 왔다. 하지만 세븐일레븐은 '버지미스터'를 수입하면서 '4캔에 5000원'에 판매키로 했다.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Damm(담)' 그룹에서 생산하는 '버지미스터'는 필스너 계열의 수입 주류로 가볍고 상쾌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추상훈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변화하는 주류 문화와 다양해지는 입맛, 거기에 가성비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버지미스터는 이러한 소비자의 입맛과 소비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2014년 20%대 후반이던 수입맥주의 매출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해 50%대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56.4%를 기록하는 등 국산맥주를 밀어내고 수입맥주가 주력 주류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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