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변신...MC 한상규 선행 감동, CSR 명예위원 위촉
   
▲ 지난 14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에서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이사(왼쪽)가 MC를 맡은 한상규씨에게 CSR명예위원 위촉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유업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남양유업이 '임신육아교실' 47년 역사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15일 전했다.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의 시초는 1971년 '전국 우량아 선발대회'로 아기들의 건강과 체격 향상을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었다. 

1983년에는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로 발전해 35년간 전국에서 총 8000번 이상 개최됐고 265만 명이 넘는 임산부가 참여한 남양유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은 올해부터 소통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써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전문 MC를 발탁해 예비 산모와 즉문즉답하는 소통형 임신 출산 토크쇼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와 함께 행사 시작 전 비상대피 교육을 통해 예비산모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상업적인 강제 제품홍보를 없애는 등 산모의 불만 사항을 개선했다. 

클래식하고 차분한 공연 위주에서 벗어나 풍선쇼, 마술, 재즈 공연 등 산모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을 확대해 예비 산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남양유업 측은 전했다.
 
특히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 전문 MC로 활동하고 있는 한상규씨는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재치 있는 입담과 특유의 매너로 예비 산모들의 인기가 상당하며, 지난 5월 데이트 폭력 여성을 구조해 연예계 대표 의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14일에는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남양분유 임신육아교실'에 남양유업 이정인 대표이사가 깜짝 방문해 한상규씨의 아름다운 선행을 격려하고 남양유업 CSR 명예위원 위촉과 함께 부상으로 자녀 출산 시 남양유업 분유 평생 지원을 약속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 CSR 정신인 '건강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에 한상규 씨의 선행이 좋은 귀감이 되어 CSR명예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앞으로 남양유업 CSR위원회는 외부전문가, 경영진, 임직원, 명예위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힘을 모아 남양유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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