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L.POINT’ 신용·체크카드를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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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의연 우리카드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강승하 롯데멤버스 대표이사가 지난 2일 롯데멤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우리카드 제공 |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L.POINT와 간편결제 L.pay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와의 제휴를 통해 신상품을 선보였으며, L.POINT를 롯데 그룹 계열사 외의 카드사에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해당 상품은 롯데멤버스 기능이 탑재돼 있어 카드 하나로 결제와 L.POINT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다.
출시에 앞서 지난 2일 서울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롯데멤버스 본사에서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와 우리카드 윤의연 부사장은 L.POINT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카드의정석 L.POINT’는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이면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L.POINT 0.7%를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할 수 있다.
고객들의 이용이 잦은 영화, 외식, 커피, 대중교통 등의 업종에는 3%,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 등 쇼핑 업종과 주유와 여행, 레저 업종에는 1%의 특별 적립률을 적용한다.
여기에 해당 가맹점이 롯데 계열사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인트 외에 L.POINT 1%가 추가 적립되고, 해당 카드를 L.pay에 등록해 이용하면 또 1% 적립이 추가돼 2%의 보너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드의정석 L.POINT CHECK’ 카드는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L.POINT를 0.3%를 적립해주며, 신용카드와 동일한 업종에서 최대 1%까지 특별 적립률이 적용된다. 마찬가지로 롯데가맹점에서 0.5%와 L.pay 결제 시 1%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 카드 모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입장권과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의 놀이공원 자유이용권도 50% 현장 할인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우리카드와 롯데멤버스가 만나 쇼핑, 엔터테인먼트, 외식 등 롯데 그룹 계열사 이용이 잦은 고객들에게 높은 적립률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며 “롯데멤버스의 3800만 회원과 카드의 정석 출시 3개월 만에 50만좌를 달성한 우리카드의 기획력과 영업력이 만났을 때 좋은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회비는 해외겸용 1만2000원, 국내전용 1만원이며, 체크카드는 없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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