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신규랩핑이 적용된 스톡카를 선보인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카랩핑 전문 기업인 '올포랩'의 후원으로 신규 리버리를 적용하고 용인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전에서 맹활약할 경주차를 공개했다.

   
▲ 새롭게 적용될 리버리의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스톡카이미지 /사진=서한-퍼플모터스포트


올 시즌 스톡카 레이스인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야심찬 도전을 진행한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출전 2경기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순항궤도를 달리고 있어 기존 팀들을 긴장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흰색 바탕에 타이틀 스폰서인 서한산업/캄텍의 청색을 상하단에 배치해 서킷에 이른바 '서한-블루' 바람을 불러 일으켜 왔다.

이번에 새롭게 변경될 신규 리버리는 기존의 진청색을 차체 전체에 확대 적용하고, 곳곳에 검정색을 배치해 후원사의 기업 컬러를 강조하고 경주차로서의 무게감과 강력함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팀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신규 리버리에는 카랩핑 전문 기업인 올포랩의 후원으로 기존의 도색과 함께 처음으로 랩핑 필름이 사용됐다.

1999년 '슈퍼덴트칼라' 법인 설립으로 국내 덴트 복원 기술의 선두자로 입지를 다진 김영규 대표는 카랩핑 제품 판매 및 시공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올포랩을 출범시켰으며, 현재 Avery, 3M, Mactac, 일본 사쿠라이 및 JNC PPF 등 다양한 제품의 국내 총판 및 인스톨러 교육을 맡고 있다.

올포랩 김영규 대표는 "국내 최대의 필름 재고 및 물류 체계를 바탕으로 코스믹 블루, 스카이 블루 카멜레온 크롬 등 서한-퍼플모터스포트만의 특별한 리버리 색상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올포랩의 다양한 필름들을 통해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경주차들이 서킷에서 보다 주목 받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문식 감독은 "전세계적으로도 경주차의 리버리는 기존의 도색에서 랩핑 방식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며, "올포랩의 후원으로 기업 컬러를 정확히 반영하고 수시로 일어나는 경주차 유지보수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신규 리버리가 적용된 경주차는 20~21일 에버랜드스피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편,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2017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 드라이버 및 팀 챔피언십을 동시에 석권했으며, 2018 시즌에는 캐딜락 6000 클래스에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GT 클래스에 새로 영입한 오한솔이 출전하고 있는 프로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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