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되고 있는 '2018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 상위 리그인 마스터즈 레이스가 오는 21~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더블라운드로 진행된다.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는 지난 4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개막 라운드 이후 장장 3개월만에 시리즈 순위 경쟁 레이스를 진행하게 돼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 사진=슈퍼레이스


앞서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참가 드라이버는 하위 리그인 챌린지 레이스 드라이버와 함께 지난 6월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스페셜 경기인 첫 내구레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경기는 시리즈 포인트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더블라운드가 시즌 전반기를 마무리 하고 챔피언으로 향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뜨거운 접전을 펼쳐질 전망이다.

총 36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치게 될 시리즈 순위 경쟁 두 번째 경기인 3라운드는 오는 21일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30명의 드라이버만 결승에 진출해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토요일 진행되는 결승 경기 순위에 따라 22일 일요일 진행되는 시리즈 순위 경쟁 세 번째 경기인 4라운드 결승 그리드가 결정돼 첫 경기부터 뜨거운 순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진행되는 4라운드 결승전 그리드는 앞서 진행된 3라운드 결승전 순위 1위~10위까지 역순으로 그리드가 배정, 3라운드 결승 10위가 4라운드 결승전 폴포지션을 배정 받게 된다.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는 챌린지 레이스에서 기량을 닦은 후 승급한 최광빈이 디펜딩 챔피언 박동섭을 물리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이번 더블라운드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박동섭이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이며, 최광빈 역시 개막 2연승을 위해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뜨거운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더블라운드에서는 게스트 드라이버로 현재 BMW M 클래스에서 개막 2연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아마추어 원메이크 레이스 강자인 현재복이 참가를 결정, 더욱 뜨거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개막 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한 추성택을 비롯해 박희찬, 김동규, 남성민, 박강우, 임지송, 이인용, 이한준 등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며, 챌린지 레이스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종혁이 승급 후 첫 도전에 나서게 돼 선전이 기대된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더블라운드 경기는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년차를 맞이한 '현대 아반떼컵 레이스 시리즈'는 현대자동차가 주관하는 아반떼 스포츠 단일 차종 레이싱 대회로 일정 자격조건을 만족하는 아마추어 드라이버의 본격적인 실력 경쟁을 위한 '마스터즈 레이스'와 모터스포츠 입문을 희망하는 드라이버를 위한 '챌린지 레이스'로 구분돼 운영된다.

또한 대회 운영 대행을 비롯해 드라이버 관리, 기술지원 등을 담당하는 오거나이저는 주식회사 KMSA가 맡고 있으며, 슈퍼레이스와 이노션이 각각 마스터즈 레이스와 챌린지 레이스의 진행 및 홍보를 담당하는 프로모터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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