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지난달 궐련형 전자담배가 3140만갑이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사진=한국필립모리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7월에 팔린 전자담배는 3140만갑으로 집계됐다.

자난해 5월 출시된 전자담배는 작년 한 해 7870만갑이 판매됐다. 올해는 1월 2310만갑, 2월 2210만갑, 3월 2360만갑, 4월 2810만갑 등 매달 2000만갑대를 판매고를 올렸다.

그러다 5월 3040만갑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6월 2860만갑으로 다시 판매량이 늘었으며, 지난달 다시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체 담배 판매량 대비 점유율은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월 9.1%, 2월 8.5%, 3월 8.8%, 4월 9.4%를 기록하다가 5월 10.0%로 정점을 찍었다. 6월 9.6%, 지난달 9.7%를 차지했다.

지난달 전체 담배 판매량은 3억2500만갑으로 전년보다 0.7% 증가했다. 

한편, 담배 반출량을 기준으로 부과하는 담배 제세부담금은 지난달 1조원으로 1년 전보다 5% 감소했다. 다만 7월까지 누계는 6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0.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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