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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호텔의 이그제큐티브 타워 스위트룸./사진=호텔롯데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호텔이 다음달 1일 서울 명동에 럭셔리 호텔을 지향하는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강남권 중심으로 펼쳐지던 럭셔리 호텔들 간의 경쟁을, 강북 지역에도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롯데호텔 신관에 리노베이션한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객실수는 373실에서 278실로 조정됐다. 이는 가장 기본인 디럭스 객실의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대하며 시설을 고급화 하고 더욱 세심하고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롯데호텔 측은 전했다.
인테리어는 포시즌스 카사블랑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 등 유수의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인을 담당한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사인 영국의 'The G.A Group'과 협업했다. 모던 컨템포러리를 콘셉트로 불필요한 요소는 최소화 하고 아트웍과 가구로 포인트를 살린 객실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단아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 전 객실 내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을 구비하고,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롯데호텔 최초로 스타일러를 설치했다.
이와 더불어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니치 퍼퓸 브랜드인 '딥디크'를 어메니티로 선택했다. 딥디크는 시그니엘서울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르 살롱에도 과감한 투자를 했고 전 투숙 고객 대상 프리발렛 서비스(투숙 기간 중 1회)와 퍼스널 에스코트 포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이그제큐티브 타워에는 미슐랭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도 리뉴얼 오픈한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우선 기존의 맛과 퀄리티를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재구성했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그동안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기다려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럭셔리 여행지로 새로이 주목 받고 있는 서울에 오시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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