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 매콤한 맛을 접목해 에스닉푸드로 치킨 영역 확대
   
▲ bhc치킨의 신제품 '치하오'./사진=bhc치킨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bhc치킨이 올 하반기 신메뉴로 중국 사천요리를 접목한 '치하오' 치킨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bhc치킨은 이번 '치하오'를 선보임으로써 매년 2개 신제품 출시라는 가맹점과의 약속을 2013년 이후 한 해도 빠짐없이 5년째 이어나가게 됐다.

bhc치킨의 신메뉴 '치하오'는 중국 사천요리 스타일로 새콤 매콤한 바삭함이 잘 조화 된 에스닉푸드 개념을 도입한 첫 메뉴이다.

에스닉푸드는 민족을 뜻하는 '에스닉'과 음식을 뜻하는 '푸드'의 합성어로 독특한 맛과 향의 이국적인 음식을 의미한다.

bhc치킨은 '치하오' 출시로 에스닉푸드 치킨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창출해 맛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메뉴 '치하오'는 바삭한 치킨을 사천요리의 대표 소스인 라유소스와 중국 흑식초로 버무려 그 위에 고추튀김과 땅콩 등으로 구성된 '매직칠리'를 토핑 해 고소함과 향긋함이 곁들어진 매운맛이 특징이다.
bhc치킨 연구소가 개발한 라유(고추기름) 소스는 에스닉푸드에 걸맞게 중국 사천요리에 사용되는 재료와 방법 그대로 구현한 고추기름과 마늘, 대파, 생강을 청주와 함께 조리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bhc치킨 연구소는 '치하오'의 맛 차별화를 위해 중국 흑식초를 사용해 향긋한 맛을 강조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치킨업계에서 신메뉴 개발은 타 외식업종에 비해 한계가 있지만 뿌링클 출시 이후 신메뉴 개발 붐이 일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라며 "이번 신메뉴가 업계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하며 가맹점 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치킨은 향후 젊은 층에게 익숙한 SNS을 통한 소통 강화와 제품 특징을 잘 살린 TV CF를 곧 선보여 본격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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