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후 스토어 그룹장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유한익 대표는 인심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 이재후 티몬 신임 대표이사./사진=티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티몬이 약 1년 만에 또 다시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티몬은 이재후 스토어 그룹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익 대표이사는 신임 이사회 공동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약 1년 만에 대표이사가 교체된 것이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직전까지  티몬 스토어 그룹장으로서 실질적인 내부 운영을 총괄하며 소셜커머스의 핵심 사업인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와 핵심 차별화 사업인 관리형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고 티몬 측은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스탠포드 MBA를 마쳤다.

이 대표이사는 "지금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기존 소셜커머스 및 전통 이커머스 그룹과 전통 유통 그룹들 모두가 미래 중심축으로 여기고있는 치열한 격전지"라며 "이러한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티몬이 미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서는 외부 기회 모색과 내부 속도 강화 모두 동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며 앞으로 신임 이사회 의장 및 COO와의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강력하게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만들어 한국형 알리바바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경영진 승진인사와 함께 과거 위메프의 큐레이션 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주도한 이진원 영업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티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부사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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