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팀 참가, 5700여명 롯데월드타워 방문
   
▲ 지난 13일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포토피크닉X핑크리본' 캠페인 현장./사진=롯데물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물산은 지난 13일 롯데월드타워에서 '포토피크닉X핑크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롯데월드타워는 핑크리본 캠페인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유방암 예방 및 조기검진 등 행동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타워 전체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롯데월드타워에서 함께한 핑크빛 순간을 담다'로 대한암협회,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데비케어 메디칼 코리아와 협업해, 포토피크닉에 참가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에게 핑크빛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유방암 예방과 근절을 위한 프로그램 체험 및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핑크리본 페이스 페인팅과 타투스티커, 핑크색 풍선과 소품 등을 대여해 가족사진 스튜디오와 핑크리본 포토존에서 사진도 촬영하고, 메인무대에서 시간대별로 진행된 합창단 공연과 버블 퍼포먼스, 서커스 쇼와 뮤지컬까지 다양한 공연을 관람했다. 

또한 유방암은 전세계에서 매 19초마다 1명의 여성이 새롭게 진단받는 질병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19초 안에 스탭퍼를 두드려 핑크리본 라이팅을 채우는 미션 스텝퍼와 유방암 자가검진 체험에 참여 후 느낀 점과 유방암 예방을 위한 다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보며, 유방암 근절을 위한 행동 실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고 롯데물산 측은 전했다.

이날 롯데월드타워 포토피크닉X핑크리본 캠페인 행사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1900팀이 참가했다. 또한 문화행사를 즐기기 위해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를 방문한 방문자만 5700여명에 달했다.

한편 전 세계 랜드마크가 핑크빛으로 물드는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은 에스티로더 컴퍼니즈가 전세계의 주요 랜드마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유방암 인지도 향상과 행동실천 독려를 위해 2000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파리 에펠탑, 로마 콜로세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두바이 부르즈 알 아랍 등이 참여한 바 있으며, 롯데월드타워는 2017년부터 참여했다. 올해 롯데월드타워 핑크 일루미네이션은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2주 간, 저녁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