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그린 초상화' 뉴욕 크리스티 경매서 5억에 팔려
'인공지능 그림' 주요 경매 첫 낙찰 사례…예상가 40배 뛰어넘어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8-10-27 10:45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공지능(AI)이 그린 초상화가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거액에 팔려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낙찰된 인공지능(AI)의 초상화 '에드몽 벨라미'의 모습. 그림 우측 하단에는 화가의 서명 대신 '수학 공식'이 남겨져 있다. 사진=크리스티


연합뉴스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USA투데이 등의 보도를 인용하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시간)에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벨라미가(家)의 에드몽 벨라미'라는 그림이 43만 2500달러(한화 약 4억 9000만원)에 낙찰됐다. AI 그림이 세계 주요 경매에서 낙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그림은 프랑스의 예술집단 '오비우스'가 AI를 활용해 그린 가상의 남성 초상화다. 그림 하단에는 화가의 서명 대신 '수학 공식'이 남겨졌다.


경매는 7분 동안 치열하게 진행됐으며, 모두 5명이 참가했다. 이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한 전화 응찰자에게 초상화가 돌아갔다.


낙찰가는 당초 크리스티 측이 예상한 7000∼1만 달러(한화 약 800만원∼1100만원)보다 40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결정됐다.


특히 함께 경매에 나온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의 작품(낙찰가 7만 5000달러)과 로이 릭턴스타인의 작품(낙찰가 8만 7500달러)을 모두 합친 가격과 비교해도 2배 이상 높았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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