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다소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 0.11%p 높아져…중소기업‧개인사업자 연체↑
박유진 기자
2019-01-01 15:36

[미디어펜=박유진 기자]작년 11월 국내 은행들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1월 말 국내 은행들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을 갚지 못한 비율)이 0.60%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사진=미디어펜


이는 한 달 전과 비교해서는 0.02%p 올랐고, 1년 전보다는 0.11%p 높아진 수준이다.


11월 중 새로 발생한 연체액(1조 5000억원)이 연체채권 정리 규모(1조 1000억원)보다 많다보니 연체채권 잔액(9조 6000억원)이 4000억원 늘어난 영향을 크게 받았다.


세부 내용을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월 말과 동일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67%로 전월 말보다 0.05%p 떨어졌지만, 중소기업대출은 0.67%로 0.03%p 상승했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0.40%로 0.02%p 올라간 모습이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월 말 대비 0.02%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9%로 전월 말과 같은 수준이었지만 신용대출 등 다른 가계대출은 0.51%로 전월 말 대비 0.05%p 상승했다.


금감원 측 관계자는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 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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