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장윤진 기자]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통영으로 총출동해 양문석 후보를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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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10명의 의원들이 통영을 방문해 양문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양문석 선거 캠페인 |
이날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우원식ㆍ제윤경ㆍ기동민ㆍ권칠승ㆍ윤일규ㆍ맹성규ㆍ서삼석ㆍ민홍철ㆍ박홍근 의원 등 10명이 이날 통영 중앙시장에서 열린 양문석 후보 유세현장을 방문했다.
홍영표 원내대표와 전 원내대표였던 우원식 의원은 지역 경제를 살릴 진짜 일꾼은 양 후보임을 강조하며 지원을 호소했다.
이어 "통영·고성의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양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민주당 예결위원으로 위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선업 영광을 다시 되살리도록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반드시 책임지겠다"며 "이번에 양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기 의원은 "양 후보가 우리 당을 이끌어나갈 미래 지도자급 인재임을 보증하기 위해 여기 왔다"며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을 시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후보는 “제가 이명박·박근혜 정권 3년 8개월 동안 차관급으로 활동할 때 황교안 대표는 법무법인에서 돈만 벌고 있었다”며 “아들의 KT 입사와 병역특혜 의혹을 자초한 황교안 대표가 저보고 후보 깜도 안 된다고 ‘깜깜’거린다”며 자유한국당 황 대표를 겨냥했다.
이어 "먹고살 만해야 이념 싸움도, 여야도, 진보와 보수도 필요하다. 기존 통영·고성은 2만 4000개의 일자리 있었는데 지금 그 일자리가 다 사라졌다"며 "일자리 1만개 공약은 사라진 일자리를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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