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홀트아동복지회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위한 협약식 체결
   
▲ 스타필드 하남 내부 전경./사진=신세계프라퍼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보금자리를 선물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8일 홀트아동복지회와 전국 취약계층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홀트아동복지회 본부에서 홀트아동복지회 김호현 회장, 홍우정 본부장, 신세계프라퍼티 이임용 사업지원담당, 전상진 지원담당이 참여해 진행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취약계층 가정을 선정해 화장실 개선, 주방 개선, 도배, 창호 설치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거환경 개선을 올 한해 동안 진행 하기로 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은 신세계프라퍼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희망배달 기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기금을 활용한 것으로, 전 사원의 참여와 회사의 화답을 통해 진행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말, 7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었는데 취약계층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고 참여한 직원들의 호응도 높아 올해부터 정기 후원 형태로 진행키로 했다.

실제 단칸방에서 여섯식구가 화장실도 없이 살던 원준이(10세, 가명)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는 집'을 소원으로 말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 속에 있었는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깨끗한 화장실 설치와 도배작업 등 리모델링을 진행해 아이의 꿈을 이뤄주기도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번 주거개선 사업 외에도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가정 형편상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1000여명을 스타필드로 초청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지역 아동 복지 단체 등에도 정기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지원담당은 "스타필드가 고객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잡은 것처럼, 취약계층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공간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후원 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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