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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몬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티몬은 12일 2018년 감사보고서를 공시하며 지난해 매출이 4972억원을 기록해 전년 3561억원 대비 40% 성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1254억원으로 전년 1169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티몬은 영업손실액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오픈 마켓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 투자 및 사업 조직 확대 등 IT 개발 비용 등의 투자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디어 커머스 방송 편성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 설립을 포함한 설비 투자와 운영 인력 확보, 하반기 런칭 예정인 C2C 방송 플랫폼 개발 등에서도 선제 투자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식품, 생활, PB 매입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물류 인프라 구축 관련 투자 역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매출 성장 배경으로는 큐레이션 쇼핑의 새로운 모델인 타임커머스의 성공과 그로서리를 포함한 직매입 사업의 안착, 이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큐레이션딜 사업은 매출 24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 성장했다.
티몬 이재후 대표는 "2018년은 독보적인 타임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를 병행 하면서 빠른 성장을 달성한 해였다"라며 "라이브 플랫폼 구축, 오픈마켓 런칭, 표준 API 완비 등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선제적 기술 투자를 진행했으며 2019년은 타임 커머스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하면서 수익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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