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대한항공 이용해 한국 방문하는 일본인 대상 패키지 선봬...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 즉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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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면세점이 골든위크 기간 동안 일본인 대상 골드 멤버십 카드를 즉시 발급해준다./사진=신라면세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일본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국내 여행업계가 일본 여행객들을 잡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인 대상 호텔 패키지도 출시하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하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새 일왕 즉위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최장 10일깐의 '골든위크'에 들어간다. 국내 여행업계는 이 기간동안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호텔신라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가 일본 골든위크 기간 동안의 예약률을 살펴본 결과 4월 21일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골든위크 기간에는 예약률이 일반적으로 평상시 대비 5% 증가하는데 올해는 15%가 증가했다고 신라스테이 측은 설명했다.
이에 신라스테이는 골든위크를 겨냥해 일본인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대한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여행하는 일본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 플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스페셜 플라이트' 패키지는 대한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여행하는 일본인 고객에게 △디럭스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신라스테이 공식홈페이지 일본어 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체크인 시 대한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패키지 구성은 △디럭스 객실(1박), △뷔페레스토랑 카페(cafe) 조식(2인), △신라스테이 베어(1개)로 구성돼 있으며, 신라스테이 마포와 제주에서는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신라인터넷면세점과 함께 신라인터넷면세점 JP몰(일본몰)을 이용하는 일본인에게 기존 패키지 대비 최대 15%까지 추가 할인해 주는 신라스테이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공동 프로모션은 △디럭스 객실(1박), △신라스테이 베어(1개)로 구성되며, 신라스테이 전국 11곳에서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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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스테이 |
신라면세점도 골든위크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전점에서 일본 국적 고객임을 증명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신라면세점 골드 멤버십 카드를 즉시 발급해준다.
추가로 같은 기간 서울점에서는 일본인 고객에게 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총 10만원 상당의 사은권을 증정하고, 인천공항점과 제주점에서는 1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사은권 2만원을 증정한다.
특히 서울점에서는 일본인 고객과 중국인 고객이 모두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5월 7일까지 서울점 외부 고객 공간에는 즉석 사진 촬영기를 설치해 당일 서울점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에게 즉석 사진을 찍을 기회를 제공한다.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안내데스크에 제시하면 화장품 랜덤 키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5월 12일까지 여행용 캐리어, 건강식품, 선불카드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럭키볼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500달러 이상 구매 시 1회, 1000달러 이상 구매 시 2회 럭키볼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5월 20일까지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동방신기 파우치를, 2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동방신기 에코백을 증정한다. 300달러 이상 구매 시 '헬로키티 트래블 세트'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제주공항점에서는 5월 1일부터 100달러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황금알 0.5돈, 동전 지갑, 마스크팩, 선불카드 등을 받을 수 있는 '100% 당첨 쿠폰'을 증정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 일본몰에서도 골든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6일까지 △회원가입 시 신라면세점 멤버십 골드 등급 증정, △마케팅 수신 동의 시 적립금 50달러 증정, △이벤트 기간 중 일본몰에서 200달러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총 2명에게 명품 카드지갑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골든위크 미션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골든위크가 평소보다 길어 많은 일본 고객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노동절과도 겹쳐 중국인 고객들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적별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준비하고 브랜드의 상품 재고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도 4~5월 노동절, 골든위크 연휴를 맞아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쇼핑 혜택, 경품 및 사은품 등을 진행한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오프라인 외국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불카드 이벤트를 제공한다. 행사는 5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시내점(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에서 600달러 이상 구매 시 선불카드 6만원권, 1200달러 이상 구매 시 12만원, 1800달러 이상 구매 시 18만원, 2400달러 이상 구매 시 25만원, 3000달러 이상 구매 시 35만원의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또한 롯데면세점에서는 일본 골든위크를 맞아 5월 6일까지 일본인 국적 고객 대상 추가 선불카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서울 시내점(명동본점, 월드타워점, 코엑스점)과 부산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한 일본인 고객은 해당 점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1만원 권을 증정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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