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세단형 전기차 ‘EQS’ 테스트카가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각)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벤츠의 두번째 순수전기차 ‘EQS’ 스파이샷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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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EQS 스파이샷 / 사진=아우토빌트 |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앞다퉈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벤츠 역시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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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EQS 스파이샷 / 사진=아우토빌트 |
공개된 사진속 EQS는 랩핑된 차량으로 신차 출시 전 테스트 초기 단계인 프로토타입을 거쳐 기본적인 디자인이 완성된 단계의 스파이샷이라고 볼 수 있다.
랩핑카를 통해 본 EQS는 대형 세단다운 길쭉한 차체 길이를 보여준다. 특이점으로는 기존 정통 세단에 가까운 S클래스와는 다르게 벤츠의 쿠페형 세단 'CLS'와 흡사한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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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EQS 스파이샷 / 사진=아우토빌트 |
전면 디자인은 최근 벤츠가 출시한 첫 번째 전기차 'EQC'와 유사한 모습의 헤드램프와 이어지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측면은 쿠페와 같이 낮은 루프 라인으로 날렵한 모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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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EQS 스파이샷 / 사진=아우토빌트 |
후면 디자인은 차체 밖으로 돌출된 리어램프가 눈에 띈다. 전체적인 차량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세단과는 차이가 있는 낮고 날렵한 느낌의 쿠페와 같은 형상으로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최근 벤츠가 개발한 음성인식 비서 시스템(MBUX)을 기반으로한 대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며 벤츠의 신기술이 모두 적용되는 새로운 차량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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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 EQS 예상도 / 사진=아우토빌트 |
EQS는 80kWh급의 전기 배터리가 탑재되어 완충시 최대 주행거리는 약 400km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며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미정이지만 오는 2020년에는 글로벌 시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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