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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이 지난 14일 베트남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주남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이형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사진=롯데면세점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해외 저개발 지역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롯데면세점의 사회공헌 활동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4일 '제9회 러브 하트 해외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 전달식을 갖고 글로벌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면세점 김주남 지원부문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형진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심장병 아동들에 대한 지원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롯데면세점이 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환아들은 베트남 다낭, 나트랑, 하노이 등에 거주하고 있는 심장 경증질환 아동 12명이다. 이 환아들은 평균 월 소득이 한화로 13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정의 아동들로서 100만 원에 달하는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힘든 실정이었으나 이번 롯데면세점의 지원으로 새 삶의 희망이 싹 틔었다. 롯데면세점은 환아들의 검진부터 회복단계까지 지켜보며 이들의 회복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이 201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해외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 사업 '러브 하트'는 해외 저개발 지역의 심장질환 아동에게 수술비용을지원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으로 롯데면세점은 9년 동안 3개국 50명의 환아들에게 수술비용 전액을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지원금은 1억원에 달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은 "러브 하트 사업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러브 하트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국내외에서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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