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세상의 중심에서' 전시...문래창작촌 문화예술 프로젝트 지원사업 'MEET 2019' 선정 작품
   
▲ GS홈쇼핑이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세상의 중심에서' 전을 개최한다./사진=GS홈쇼핑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GS홈쇼핑은 서울문화재단의 문래예술공장과 함께 서울시 문래동에 위치한 GS홈쇼핑 본사 1층 로비에서 11월 4일부터 15일까지 '세상의 중심에서' 전을 개최한다고 17일 전했다.

'세상의 중심에서' 전은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하고 그 중심에 서있는 예술가들이 각기 다른 모양의 창을 통해 소통한다'는 주제아래 다양한 색과 소리를 가지고 있는 회화, 설치, 미디어, 영상, 사운드,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된 전시다. 

사운드 아티스트 김서량, 회화작가 박미라, 설치미술가 '엄아롱', 청년듀오작가 '강이(강주형/이승훈)' 등 총 20개 팀의 작품 60여점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GS홈쇼핑과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3월부터 함께  진행중인 '2019 문래 창작촌 지원사업 MEET'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으로 구성된 행사이다.

'MEET(Mullae Effect)'는 201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문래창작촌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시, 공연, 영화, 예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들의 우수창작활동을 발굴, 지원 하는 문화예술 사업이다.

그간 200개 프로그램, 1500명의 예술가가 참여하며 문래동의 대표적인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의 사업규모와 구성으로 미술, 연극, 음악, 지역축제, 해외교류, 온라인방송 등 총 37건의 문화예술 프로젝트가 문래창작촌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GS홈쇼핑 HR부문장 김준완 상무는 "이번 전시가 문래동 예술가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GS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문래동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지원과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11월 4일 낮 12시 오프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GS강서N타워 1층에서 오전 11시부터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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