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 규모…첨단재료연구센터 합류
   
▲ 서울 강서구 마곡 한국도레이R&D센터/사진=도레이첨단소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도레이첨단소재가 신사옥 한국도레이R&D센터를 준공하고 오는 18일부터 마곡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14일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한국도레이R&D센터에는 본사, 자회사 티에이케이정보시스템, 첨단재료연구센터의 연구인력 등 총 500여명이 입주해 근무한다.    

이 건물은 지난해 10월 기공한 뒤 1년의 공사를 거쳐 완공했으며, 지상 8층 규모에 연구동, 파일럿 실험동, 사무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그간 떨어져 있던 첨단재료연구센터가 합류, 고객사와 미래 기술 및 대형테마 등 공동개발의 속도를 더욱 높이고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업·연구소·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연구 시너지를 높이고, 신사옥의 세미나실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신사옥은 부서간 상호 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유연하게 공간을 배치하고, 창의적 연구를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실험공간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피트니스 센터 △커뮤니티 라운지 △휴게 정원 등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태양광·지열발전의 재생에너지를 사용한다.  

도레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R&D 역량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 글로벌 소재기업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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