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화학 BU장)/사진=롯데케미칼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올해는 사업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 될 전망으로, 롯데첨단소재와의 합병은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화학 BU장)은 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롯데첨단소재와 합병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데, 그간 법인이 달라 법률적 제한이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제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컴플라이언스 등 생산과 직결되지 않는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해외사업의 경우 미국 에탄크래커(ECC) 40만톤 증설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건은 프로젝트 매니저로 준비를 하고 있고, 현재 설계 및 부지정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황이 어렵다보니 신규 투자 결정이 쉽지 않다"면서 "합병에 따른 구조조정은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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