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스포츠 5년 만에 신형 모델 출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탑재, 연비 효율성 극대화
무선충전, 애플 카플레이, 차선유지 시스템 등 '다양한 옵션'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신형 모델 /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인기 모델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5년 만에 신형 모델로 출시됐다.

6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강원도 홍천군에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새롭게 출시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강화된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패밀리 SUV이다. 

실용적이고 활용성이 높은 디스커버리 DNA를 담은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까지 대대적인 혁신을 실현했으며 한층 진보된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돼 더욱 완벽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랜드로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채택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새롭게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깔끔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는 다이내믹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준다. .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인테리어는 실제 구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획기적으로 변화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시내 주행과 레저 목적 모두를 충족하는 SUV로써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 신형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뒷모습 /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으며 센터 콘솔박스는 최대 9.9ℓ의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트렁크 공간은 897ℓ로 확대됐으며, 최대 1794ℓ까지 적재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의 스크린은 10.25인치로 커지고 해상도와 터치 반응 속도도 향상됐다. 운전자의 작동 환경 반경을 줄이기 위해 송풍구와 터치스크린의 위치가 바뀌어 더 효율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조작을 위한 버튼도 최신 디자인의 터치식으로 개선되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MHEV(Mild Hybrid Electric Vehicle)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를 약 6% 개선했다. 48V의 MHEV 기술은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리튬-이온 배터리로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의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2.0ℓ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를 통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스톱앤고(Stop&Go)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첨단 레이더 기술을 바탕으로 전방 주행 차량의 속도를 파악하며, 차량 정체로 인해 전방 차량의 주행이 멈추면 완전히 정차하여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수심 600mm까지 도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또한 차선을 이탈할 경우 조향 간섭을 통해 차량을 다시 차선 안쪽으로 유지하는 차선유지 어시스트 기능과 사각지대에 차량이 감지될 경우 해당 도어 미러에 경고를 표시하고 차선 변경 중 차량 충돌의 위험이 예상될 경우 조향 간섭을 통해 주행을 보조하는 사각지대 어시스트 기능 등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즐거운 주행 환경을 만들어준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로 스마트폰과 차를 완벽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티맵(Tmap) 내비게이션 등의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콘솔 수납공간에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했으며,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를 탑재해 외부에서 오염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시키고 정화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킨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은 2015년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미엄 SUV이다”라며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목적성과 실용성을 더욱 강화해 SUV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72년간 축적된 랜드로버만의 전설적인 주행 역량과 선도적인 최첨단 기술이 더해진 완벽한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230만 원, D180 S 트림 6640만 원, D180 SE 트림 7270만 원, 그리고 P250 SE 트림 6980만 원이며 전 모델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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