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영업익 484억원…전년비 24.4% 증가
   
▲ 롯데정밀화학 공장/사진=롯데정밀화학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매출 1조3113억원, 영업이익 189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4%, 영업이익은 10.0% 감소했다.

전방산업의 경기 둔화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록한 사상최대 실적인 2107억원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영업이익률은 14% 가량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메셀로스(건축용첨가제), 애니코트(의약용캡슐 원료) 등 셀룰로스 계열의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들의 실적은 지속 개선됐으나, ECH(에폭시수지 원료)와 가성소다 등 염소 계열의 전방산업 경기가 둔화되면서 전사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바탕으로 셀룰로스 계열 등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성장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96억원, 484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 대비 1.9%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4.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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