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A클래스…세단 모델 추가
신형 CLA 쿠페 세단, 더욱 날렵해진 '디자인'
   
▲ 벤츠 신형 CLA 쿠페 세단 출시 / 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20·30세대를 공략할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A클래스 세단 및 CLA가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12일 벤츠코리아는 A클래스 최초 세단 ‘더 뉴 벤츠 A클래스 세단’과 CLA의 2세대 모델 ‘CLA 쿠페 세단’을 출시했다.

   
▲ 벤츠 신형 CLA 휠디자인 / 사진=미디어펜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외관 디자인, 현대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넓은 실내 공간, 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탑재 등 다양한 선택 사양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차량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이전 모델 대비 전면 63㎜, 후면 57㎜ 각각 커졌다. 저중심 설계로 동급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중 가장 스포티한 주행 특징을 자랑한다. 최신 버전의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키레스-고 패키지, 무선충전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 벤츠 A클래스 세단 출시 / 사진=미디어펜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더불어 성능과 효율을 겸비한 엔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등을 탑재했다. 벤츠코리아는 스포티 세단 콘셉트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인테리어의 핵심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대시보드와 스포티한 터빈 모양으로 제작된 송풍구다. 더 뉴 A클래스 세단은 기존 해치백 모델 대비 전장은 130㎜ 늘어났고, 트렁크 수납은 405ℓ로 해치백 대비 35ℓ 더 넓어졌다.

   
▲ 벤츠 신형 A클래스 세단 인테리어 / 사진=미디어펜

또한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에 보이지 않는 사물을 경고해주는 사각지대 어시스트(Blind Spot Assist) △평행·직각 주차 자동 지원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Active Parking Assist)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등이 기본 탑재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 신형 A클래스 엔진 / 사진=미디어펜


더 뉴 A 220 세단과 더 뉴 A 250 4MATIC 세단에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각각 최고 출력 190마력, 224마력, 최대 토크 30.6㎏.m, 35.7㎏.m의 힘을 발휘한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riving Assistant Package)'를 적용하면 플래그십 세단 S 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제공된다.

   
▲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미디어펜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A클래스 세단과 더 뉴 CLA 쿠페 세단은 진보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 세련되고 현대적이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혁신 기술, 연결성과 직관적인 디지털 기능을 갖춰 디지털 미래로 향하는 자동차의 획기적인 여정의 다음 단계를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 벤츠 신형 A클래스 2열 공간 / 사진=미디어펜

더 뉴 A 220 세단과 더 뉴 A 250 4MATIC 세단의 가격은 각 3980만 원, 4680만 원이다. 더 뉴 CLA 250 4MATIC 쿠페 세단 경우 부가세 포함 5520만 원이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