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hc치킨은 치즈볼 인기에 힘입어 사이드 메뉴 판매 점유율 두자릿수를 돌파했다/사진=bhc치킨


[미디어펜=김견희 기자]bhc치킨은 지난해 사이드 메뉴 판매 점유율이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bhc치킨은 사이드 메뉴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로 같은 기간 가맹점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서로 다른 메뉴를 조합해 색다른 맛을 즐기는 '꿀조합' 주문 트렌드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인기 사이드 메뉴는 '달콤바삭 치즈볼'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볼 안에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들어가 달달하고 고소한 맛을 특징으로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해당 메뉴는 타 메뉴와의 조합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SNS상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2018년에 이어 지난해 매출 1위 사이드 메뉴로 올랐다. 

지난해 초 출시된 '뿌링 치즈볼'은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 시즈닝을 접목한 제품으로  bhc치킨의 고유 맛과 특색을 느낄 수 있어 ‘달콤바삭 치즈볼’의 뒤를 이은 인기 메뉴다.

또 같은해 12월 선보인 '윙스타 시리즈'는 출시 2개월 만에 60만개 판매했으며 '골드킹 윙'은 32만개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사와 가맹점 모두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고 외식 업계 본질인 맛에 집중한 결과"라며 "메뉴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하나의 브랜드에서 여러 맛을 느끼려는 소비자가 증가한 만큼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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