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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94 마스크(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미디어펜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방역위생용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방역위생용품 수급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대책반에서는 마스크와 방호복 등 섬유류 방역위생용품 원부자재의 수급애로나 수급상황을 상시 모니터링,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한다. 또한 정부·한국무역협회·코트라와 공조체제를 구축, 방역위생용품 제조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원부자재 공급을 지원한다.
섬산련은 마스크 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환자가 아닌 일반인의 개인위생에 적합한 품질의 항균 마스크도 범 섬유패션업계 차원에서 생산·무상기부하기로 했다. 일반인에게는 환자 및 의료진용 마스크를 대신할 수 있는 제품을 보급, 마스크의 수요조절을 꾀하고자 한다.
항균 마스크는 국내산 항균원사로 원단을 만들어 협업체제를 통해 일괄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섬산련 자체자금과 섬산련 임직원 모금액으로 1억원을 들여 먼저 생산에 돌입하고, 보급물량 확대를 위해 업계차원에서 모금운동·기부활동을 전개, 개인위생용 항균마스크를 최대한 다량 생산해 보급할 방침이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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