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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2단계에 돌입했다./사진=셀트리온 |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2단계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자사에서 선별한 항체에 대한 중화능 검증법을 이날부터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와 협업해 진행한다. 이번 작업은 완료하는 데 약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선별 항체에 대한 중화능 검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하면서 동시에 동물 임상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 내 인체 투여가 가능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수준의 독보적인 항체 의약품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7월 중 인체 임상 투여를 목표로 전 연구진이 최적의 후보 물질 발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여타 글로벌 제약사보다 빠른 속도로 임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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