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공장 숙련 기술자, 마스크 제작 나서
   
▲ 코로나19 대응 마스크를 제작하는 숙련된 람보르기니 공장 직원 / 사진=람보르기니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코로나19에 대응해 방역 장비 생산에 나섰다.

람보르기니는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와 보호장구를 제작해 인근 병원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자사의 생산공장을 개조해 하루에 1000개의 마스크와 200개의 보호장구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눈에 보기에도 마스크의 완성도는 매우 높아 보인다. / 사진=람보르기니


마스크는 인테리어 및 차량 맞춤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의 직원들이 제작하며, 보호장구는 탄소섬유 생산공장 연구개발 담당 부서의 3D 프린터로 만들어진다.

한땀 한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제작하는 숙련 기술자들이 만드는 마스크는 한눈에도 완성도가 매우 높아 보인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매일 최전선에서 힘써주시는 의료진과 봉사자를 비롯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들을 지원하고 함께 힘을 모은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3D 프린터를 통해 안면 보호 장구를 제작하고 있다. /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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